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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이야기의 시작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스포)

 

4편의 시리즈의 서막

헝거게임은 수잔 콜린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총 3권이지만 영화는 4편으로 개봉되었습니다.
게리 로스 감독의 헝거게임 시리즈 1편인 판엠의 불꽃은 우리나라에서 2012년에 개봉하였습니다.
등장인물로 거의 단독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캣니스 에버딘 역은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로는 2012 판엠의 불꽃, 2013 캣칭 파이어, 2014 모킹제이, 2015 더 파이널이 있습니다.

 

동생을 대신해서

판엠은 수도인 캐피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독재 국가로 다시 아래로 1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과거 독재에 반발하여 반란이 일어났고 실패로 돌아갔었는데 그 반란에 대한 벌로 매년 각 구역에서 12~18세의 소년 소녀 1명씩 뽑아서 헝거게임을 치러야 합니다. 헝거게임은 생존자가 1명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당연히 모두 자신이 뽑히지 않길 빌었습니다. 주인공 캣니스는 제일 가난한 12구역에서 살고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이번 12구역의 출전자가 이번에 12살이 된 자신의 동생이 되어 캣니스가 동생을 대신해 12구역의 남자 출전자인 피타와 함께 헝거게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거짓 로맨스

게임이 열리는 수도로 떠나기 위해 열차에 탄 두 사람은 과거에 우승자인 12구역 출신의 멘토 헤이미치와 분장사 에피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반군의 벌이기도 했지만 수도 캐피톨에 사람 부유층들의 오락거리로 우승자로 내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멘토는 우승하기 위해서 수도 시민인 스폰서의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도착한 곳에서 다른 구역 사람들과 훈련했고 캣니스는 본인의 특기인 궁술을 더 연습하였습니다. 출전 선수들 인터뷰에서 피타가 자신이 캣니스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대중들은 모습에 12구역 출전자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피타는 멘토의 조언대로 스폰서의 마음을 얻기 위해 쇼를 한 것이라고 따지는 캣니스에게 말했습니다.

 

연맹과 폭동

드디어 헝거 게임이 시작되었고 물자를 차지해야 하는 경쟁에서만 24명 중 11명이 살아남고 모두 죽었습니다.
구역으로 나뉘어 있지만 윗번호 그룹들은 소희 엘리트 그룹으로 자기들끼리 연합하여 캣니스를 공격했습니다. 그러다 11구역의 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둘은 같이 연합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은 엘리트 집단의 물자를 망가뜨리는 계획을 세웠고 성공했지만 루는 함정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 루를 캣니스를 묻어 주었고 이런 모든 경기의 내용은 생중계로 모든 구역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었습니다. 11구역에선 그 모습에 폭동이 일어났고 스노우 판엠 대통령은 폭동을 저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사람들을 폭동보다 게임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 1명만 우승이라는 규칙을 같은 구역이면 공동 우승이 가능하도록 바꿨습니다. 이제 캣너스는 피타와 같이 연합하여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에게 위기는 몇 번 있었지만 11구역의 다른 출전인이 루를 묻어준 보대으로 도와주었고 또 둘의 사랑을 응원하는 스폰서서 약을 보내줘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2구역의 출전자 두 명만이 남아 이제 끝나기만 하면 되는데 갑자기 주최자가 규칙을 다시 바꿔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자 피타는 캣니스에게 자신을 공격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캣니스는 그럴 수 없다며 둘이 같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하자 대중들의 반발이 거세졌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최자는 둘을 공동우승으로 선발하였습니다.

 

일본의 배틀로얄이 생각나는 영화

헝거게임은 일본 영화 '배틀로얄'과 같이 '학생들이 서로 공격하고 한 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포맷과 비슷합니다. 일본 영화가 더 잔인한 장면이 더 많이 등장합니다.

헝거게임 1편은 오락적인 요소가 많지만 뒤편으로 갈수록 혁명과 관련한 요소가 많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그 혁명의 중심이 되어 다른 구역 사람들을 통합하고 독재에 맞서 싸웁니다.

헝거게임은 12구역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출전하며 가족과 이웃들이 게임에서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잔인한 게임이지만 수도 캐피톨의 주민들은 한낱 본인들 재미를 위한 오락에 지나지 않습니다. 

시리즈 영화를 좋아하는 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