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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자신의 구원을 위해 싸우는, 콘스탄틴(스포)

 

인간의 형상을 한 천사와 악마

오늘은 영화 '콘스탄틴'을 소개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혼혈 천사와 악마가 섞여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그들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을 저주라 생각한 콘스탄틴은 극단적인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고 자신이 지옥에 갈 것을 안 존은 악마를 잡아 지옥으로 돌려보내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 합니다. 

악마가 깃들어있는 창을 우연히 발견한 남성이 홀린 듯 창을 들고 어디론가 갑니다. 차에 부딪히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아무런 타격없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미국에서는 악마에 씌인 소녀를 구하기 위해 존이 나섰고, 현재 인간세상에 천사와 악마가 직접 내려올 수 없는데 이번에 소녀 몸 안에 있는 악마가 인간세상에 나오려 하자 이상하게 생각하며 헤네시 신부와 퇴마 도구를 파는 비먼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시한부 인생의 주인공

존은 폐암에 걸려 몇개월밖에 살 수 없는 시한부입니다. 대천사 가브리엘을 찾아가 자신을 좀 더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가브리엘은 '그건 불가능한 부탁이고 15살 때부터 계속 담배를 피웠고 얼리적 극단적 선택 때문에 넌 지옥에 갈 거다'라며 비웃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순혈 악마가 벌레에 들어와 존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존은 인간세상으로 계속 넘어오려는 악마들이 많아진다고 느낍니다. 

또 다른 주인공 형사 안젤라 도슨은 쌍둥이 여동생 이사벨이 있습니다. 병원에 있던 여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연락을 받지만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동생이 그럴 리 없다면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CCTV 화면에 동생이 콘스탄틴이라는 말을 보고 존을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존은 악마들이 이사벨을 쫒는 것을 느끼고 다시 안젤라를 찾아가 지금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존은 진짜 이사벨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지옥을 갔다 오고 그것이 사실임을 안젤라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던 중 헤네시 신부가  악마의 저주로 죽게되고 자신이 알아낸 이사벨의 손목에 있던 문양을 죽기 전 자신의 손바닥에 남겨 존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존은 그 문양을 비먼에게 조사해 달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알젠라와 같이 이사벨을 병실을 찾아 이사벨이 남긴 표식을 발 결했습니다. 이사벨이 남긴 암호와 비먼이 알아본 문양의 내용을 조합해 보니 루시퍼의 아들 마몬이 강한 인간을 통해 인간세상에 나오려고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인간세계는 지옥으로 변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런 설명을 하는 중에 비먼 또한 악마의 저주로 죽고 맙니다.

 

안젤라는 본인 또한 이사벨처럼 영적 능력이 있었지만 계속 부정하면서 능력이 사라졌다고 말했고 존은 안젤라를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게 해 다시 능력을 찾게 하였습니다. 그 능력으로 비몬을 죽인 범인을 알게 되고 그 악마를 잡기 위해 존은 발사자르의 회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악마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고 그를 죽입니다. 지금 계획에서 필요한 안젤라를 악마들이 찾고 있다고 말해주는 와중에 안젤라는 악마에게 납치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존은 자신의 부하와 무기를 챙겨 이사벨이 입원했던 병원으로 찾아갑니다. 

 

결말(스포주의)

죽어가던 존 콘스탄틴 앞에 나타난 루시퍼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당연히 목숨 연장일 줄 알았던 존의 소원은 지옥에 있는 이사벨을 천국으로 가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루시퍼는 그 소원을 이루어주고 지옥으로 존을 끌고 가려고 했는데 존이 점점 무거워지더니 지옥으로 데리고 가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환한 빛이 비치더니 신이 존을 천국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습니다. 루시퍼는 존이 자기희생하여 이사벨을 천국으로 보내 신이 존을 천국으로 데리고 간다는 것을 깨닫고 존의 암덩어리를 제거해 줍니다. 더 살다가 지옥으로 데려가려는 의도였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존 콘스탄틴은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존 콘스탄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영웅과 많이 다릅니다. 초반에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악마를 지옥으로 쫓아냈습니다. 이미 자신이 지옥으로 갈 것을 알기 때문에 천국에 집착하면서 일을 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마지막엔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자기희생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소원을 빌고 죽음을 선택하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영화 콘스탄틴은

이 영화 또한 엄청난 흥행을 한 영화로 2005년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키아누 리브스이고, 그밖에 레이첼 와이즈, 샤이아 라보프, 틸다 스윈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콘스탄틴 2도 개방한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