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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아름답고 치명적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스포)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닐 조던 감독의 1994년 작품으로, 1976년의 앤 라이스 작가의 소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땐 외국에 배우에 익숙하지 않아 별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엄청 화려한 캐스팅입니다.  

우선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 안토니오 반데라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커스틴 던스트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인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우리가 알고 있는 피를 마시는 괴물의 뱀파이어를 아름답고 매혹적이며 치명적으로 묘사해 더욱 눈을 끌었고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쓸어 담은 전력이 있습니다.

 

뱀파이어로 변한 루이스

아이를 낳다가 사랑하는 아내가 죽자 삶의 의지를 잃은 루이스는 본인 또한 죽음으로 자초하면서 갈아갑니다. 그때 루이스 앞에 나타난 창백한 피부의 남자 레스타트가 나타나고 루이스는 레스타트의 피를 마시고 뱀파이어로 변하게 됩니다. 젊은 모습으로 죽음 없이 평생 살 수 있는 모습이 된 것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로 레스타트와 함께 여자를 유혹해 피를 마시면서도 루이는 죄책감을 가지고 인간 사냥을 꺼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동물의 피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농가에 숨어 들어가 동물의 피를 먹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뱀파이어의 본능은 인간의 피를 바라였고 충동을 못 이겨 사람을 피를 마셔 죽이고 맙니다.

 

뱀파이어 소녀 클로디아

어느날 병으로 엄마를 잃은 소녀 클로디아를 만나게 된 루이스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느낀 레스타트는 그녀도 뱀파이어로 만들자고 루이스를 설득했고, 그렇게 뱀파이어로 변한 소녀와 함께 셋은 가족처럼 살아갑니다. 그렇게 30년이 지나도 가족처럼 살고 있는 그들이지만 크로디아는 자신의 변하지 않는 몸에 점점 불만을 가지게 되고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레스타트를 죽은 인간의 피를 마시게 하는 함정 파 죽게 만들고 루이스를 그런 클로디아를 구하기 위해 그녀를 도와주었습니다. 

 

다른 무리의 뱀파이어들

다른 뱀파이어를 찾기 위해 여러 나라를 떠돌던 루이스와 클로디아 앞에 알망드가 나타납니다. 그는 루이스를 마음에 들어했고, 자신들의 무리에 그를 끌어들이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무리 중에 마음을 읽는 뱀파이어가 있었고 클로디아가 종족 뱀파이어를 죽였다는 알게 되자 그녀를 햇빛에 노출시켜 불타 죽는 형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루이스 또한 클로디아를 도왔기 때문에 평생 관에 갇히는 형을 당했지만 알망드는 루이스를 몰래 풀어주었고, 클로디아의 죽음을 알게 된 루이스는 뱀파이어 무리들이 관에서 자는 중에 불을 질러 관에서 나오는 뱀파이어들을 족족 죽이는 대학살을 벌입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은 루이스가 현재의 어떤 기자를 만나 자신의 삶을 들려주는 인터뷰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들은 기자가 자신에게 공감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뱀파이어에 대한 환상이 있던 기자는 그런 루이스를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가 기자가 겁에 질려 도망을 갔고 차에서 루이스 인터뷰 녹음 테이프를 들으며 가는 도중에,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레스타트에게 목을 물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루이스는 이 영화의 중심 인물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등장인물들 또한 루이스에게 다른 뱀파이어와 다른 면모를 봅니다.

인간들을 동정하며 클로디아에게 인간의 가족 같은 마음을 가지고 비록 죽는 걸 도와주긴 했지만 레스타트를 죽이고 물에 떠밀었을 때도 그를 이렇게 보내는 것에 대한 후회를 보이는 등 뱀파이어가 되었지만 인간적인 모습을 아직 간직하고 있던 루이스는 다른 뱀파이어에게는 아직 살아있는 존재로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기자처럼 뱀파이어의 젊음,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는 것 처럼 뱀파이어 또한 인간의 삶과 죽음, 인생을 동경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클로디아 또한 다 큰 성인의 몸을 보며 자신 또한 그녀처럼 될 수 있냐는 질문을 하는 등 자신이 뱀파이어로서 어떠한 삶을 살게 될지 전혀 몰랐고 나중에 알았을 땐 되될릴 수 없는 자주로 남게 된 것이죠. 

1994년에 개봉해 거의 3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는 세련미마저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